서울 송파구는 오는 10월까지 초등학교 8곳 약 7,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몸으로 배우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자전거 관련 법규와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한다. 심폐소생술 체험, 감전사고 체험, 화재 신고 방법,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 등을 통해 상황에 따라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몸으로 익힌다. 교육은 어린이안전학교의 전문 강사가 맡는다.
구 관계자는 “여름방학에는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제작·배포하는 등 안전의식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