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미대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이유는?

- 홍익대 동양화과 실기실의 화학물질 제거를 위해 설치된 에어로사이드 공기청정기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전공 실기실에 설치된 에어로사이드 GCS 모델]



차별화된 공기정화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킨 공기청정기 ‘에어로사이드’가 이번에는 홍익대 동양화과에 설치돼 또다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익대 동양화과는 미술 실기실에서 발생하는 부유 화학물질과 신축학사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를 제거하고자 에어로사이드 제품군을 다수 설치했다고 밝혔다.

과거 작업실의 공기정화 방향이 단순히 먼지 제거에 초점을 맞췄다면, 홍익대 동양화과의 에어로사이드 설치 결정은 실습실 및 교수실 등 미술 작업 시 동반하는 공기 중 유해 화학물질 제거 성능을 우선해 고려한 결정이었다. 이를 위해 에어로사이드 공기청정기 제품 중 넓은 공간에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GCS-100을 메인 모델로 선정했다.

GCS-100은 벽걸이형 대용량 제품으로 약 80평~100평에 이르는 넓은 공간의 공기정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강력한 화학물질 분해 성능을 자랑한다. GCS-50, GCS-25는 그보다 작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공기청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에어로사이드 국내 독점 판매권자인 ㈜세경에이앤씨의 이정석 대표는 “신축 건물에서 학습하며 공기 중 유해 오염 물질에 노출된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다”며 “홍익대 동양학과의 에어로사이드 설치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공기를 제공하는 학교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에어로사이드 공기청정기는 NASA가 직접 개발한 PCO(광촉매생물전환)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FDA의 Class II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기술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도 설치되는 등 널리 인정받고 있다.

에어로사이드의 핵심 기술인 PCO(광촉매생물전환) 기술은 공기 중의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VOCs 및 악취를 완전히 분해해 미세먼지부터 미세한 유기물 유해 물질까지 공기 중 유해 물질을 완전하게 분해하고 제거한다.

앞으로 세경에이앤씨는 공기 중 화학 물질 분해에 최적화된 ‘에어로사이드 GCS-100, GCS-50, GCS-25, APS-200 제품을 시장에 지속해서 공급하고 관리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한 공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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