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은 누구나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 글로벌 역량 강화 아카데미 수강, 알선, 출국지원 및 사후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한국 인재를 찾는 해외기업의 상시 채용관을 운영해 현장면접 및 화상면접 등을 지원한다. 또 수요자 맞춤형 핀포인트 행사로써 취업캠프, 채용박람회, 국가별 전략설명회, 찾아가는 설명회 등 정보제공 행사를 열어 유효구직자를 발굴하고 해외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시는 2004년 전국 최초로 해외인턴 사업을 추진할 정도로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발 빠르게 해외취업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부산 K-Move센터’ 개소에 맞춰 시 자체사업을 2배로 확대해 추진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부산 K-Move센터’와 협력해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해외취업 유망국가인 일본, 베트남 등을 집중 공략하고 MICE, 해양, 기계 등 부산 지역 특화산업분야에 맞는 해외유망기업과 매칭을 강화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오는 26일 시와 ‘부산 K-Move센터’가 함께 주최하는 ‘일본 해외취업전략설명회’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지자체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부산 K-move센터와 협력해 일자리 영토 확장을 통해 부산 청년의 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