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 /연합뉴스
배우 심은하(44)씨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 복용으로 서울 강남에 있는 모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심씨는 자신의 입원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자 이날 오후 문자메시지로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다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며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상욱 의원의 바른정당 대표 경선 후보직 사퇴도 심씨의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지 의원은 지난 20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면서 후보직을 사퇴했다. 심씨의 약물 복용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 의원이 부인 간호를 위해 사퇴한 것이라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심씨는 2005년 지 의원과 결혼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