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을 4차산업 접목 미래형 공항으로"…라운드테이블 개최

23일 오후 2시 김해신공항 스마트공항 추진 방안 논의

부산시는 23일 부산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공항관련 전문가,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해신공항 스마트공항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을 연다. 스마트공항이란 4차산업혁명 기술인 인공지능, IoT, 생체인식, 로봇 등을 공항 운영에 접목해 자동주차 및 공항안내, 수하물 자동화처리, 생체인식기술이 적용된 신분확인과 탑승수속 등 공항이용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을 말한다. 또 VR 기술이 적용된 가상매대와 무인점포는 핀테크(Fin-Tech) 기반의 쇼핑구매로 연결돼 제품크기, 재고, 공간 등의 제약을 극복, 공항의 수익개선에 기여하고 이용객의 쇼핑이 더욱 편리해지는 공항이다. 시는 이 자리에서 김해신공항 미래형 스마트 공항 건설을 위해 국내·외 스마트공항 도입사례 소개와 미래형 스마트공항 추진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초청,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김해신공항이 완공되기까지 10년의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스마트공항을 접목하지 못하면 김해신공항은 영남권 관문공항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토론회 등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