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SK케미칼은 전일 대비 4,81% 하락한 7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8만1,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기관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현재 SK케미칼은 제약·바이오 모두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연결 투자회사인 SK가스가 실적 면에서 본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다”며 “실적분석과 가치평가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곽 연구원은 “지난 5년간 투자해온 주력사업 실적이 가시화 되기 시작해 이번 분할을 통해 사업회사 별로 경쟁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분할 이후 SK케미칼 홀딩스의 투자매력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