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양봉사업으로 3개월에 매출 2억 원을 올린 서민갑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년에 딱 3개월, 꿀벌이 왕성히 활동하는 계절에 돈을 긁어 모으는 한 사나이가 있다. 대전의 한 도로가에 위치한 양봉 농가에서 만난 바로 오늘의 주인공, 벌통 250군을 소유하고 있는 양봉업 40년차의 박근호(58) 사장이다.


그런데 벌통의 주인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무려 250명이나 된다는 벌통 주인. 1년에 개인당 20만 원만 내면 벌통을 하나씩 분양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양봉분양으로 3개월에 매출 2억 원을 올린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박근호 사장은 폐결핵에 걸리신 아버지가 꿀과 로열젤리를 먹고 호전되는 모습을 보고 양봉을 시작했다고 한다. 외삼촌을 따라 처음 일을 배운 그의 나이는 겨우 18세.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벌통 30군을 구매해 본격적으로 양봉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벌에 쏘여 보건소에 실려 간 박근호 사장은 그가 벌 알레르기 체질이라 자칫 잘못되면 죽을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는데. 그랬던 그가 3개월 매출 2억 원을 올리는 서민갑부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사진=채널A ‘서민갑부’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