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기관 매수에 코스피 강보합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7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포인트(0.17%) 오른 2,374.3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의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3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1억원, 209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2%)과 은행(1.45%), 의약품(1.17%), 건설업(1.13%), 증권(1.02%), 서비스업(0.79%), 음식료품(0.73%)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82%), 통신업(-0.81%), 전기가스업(-0.23%), 제조업(-0.1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005380)(1.24%)와 네이버(0.80%), 삼성물산(028260)(1.09%), 포스코(0.19%), 신한지주(055550)(0.72%) 등은 상승세인 반면 삼성전자(005930)(-0.88%), SK하이닉스(000660)(-1.54%), 한국전력(015760)(-0.12%), 현대모비스(012330)(-0.78%) 등은 하락세다. 삼성생명(032830)(0.00%)은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포인트(0.51%) 오른 666.64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보합인 1,1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4포인트(0.06%) 하락한 21,397.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05%) 낮은 2,434.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4포인트(0.04%) 높은 6,236.6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공화당 상원 지도부가 현행 건강보험법인 ‘오바마케어’를 대체하는 ‘트럼프케어’ 법안을 공개한 이후 내용이 기존보다 업계에 우호적이라는 분석에 헬스케어업종이 1.05%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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