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부동산플러스] 최원철 소장 “공원 옆 상가, 투자는 글쎄”

최원철 상가정보연구소 소장. /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 부동산정보 프로그램 ‘부동산플러스’에 매주 금요일 ‘최원철의 상가 SOS’코너를 맡고 있는 최원철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이 “큰 공원 옆의 상가는 유동인구가 거의 없어 상가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원철 소장은 “아파트 인근에 호수공원이나 센트럴파크가 있으면 아파트값 상승에 도움이 되지만 상가의 경우 이런 대공원 옆에 있는 상가는 유동인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상권형성이 안되고 상권 단절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최 소장은 “주거용 부동산은 쾌적성이 가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지만 상가는 쾌적하면 안된다”면서 “일단 사람이 많아야 하고, 고밀도 개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이 거주하는 곳과 상가 사이에 6~8차선이 있으면 상권이 단절된다”면서 “상가투자시 유효상권, 소비자의 범위를 판단할 땐 상가 인근에 몇 차선이 있는지 확인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최원철 소장은 이날 방송에서 상권 단절요인과 형성요인을 설명하고 특히 도로와 공원이 상가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례와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최원철의 상가 SOS’는 23일 오후 5시 서울경제TV 부동산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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