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차량 돌진 “발목이 말을 듣지 않는데 운전을?” 목격자 “건물 부서지는 느낌”
지난 22일 일산백병원을 향해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에서 차량 1대가 돌진해 유리벽을 뚫었다.
일산백병원 차량 돌진 사고로 현장에 있던 시민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운전자 A씨와 동승한 아이 1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돌진 사고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낭자한 혈흔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당시의 상황을 가늠하게 하였다.
또한, 운전자 A씨가 다리에 부상을 입은 채 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일산백병원 차량 돌진 운전자는 운전 당시 오른쪽 다리에 깁스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일산백병원의 한 관계자는 “A씨가 발목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진료를 받은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당시 목격자는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사람들이 엄청 소리를 질렀고 건물이 흔들리고 부서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많이 놀라있는 상태라 현재 진술을 하지 못한다”라며 운전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