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위례자이’의 청약접수 당시 전체 6만 2000건이 넘는 1순위 청약 접수로 수도권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테라스 하우스가 제공된 전용 121T 타입의 경우 7세대 모집에 1,008건의 1순위 접수로 144:1이라는 높은 결과를 기록한 것.
이처럼 웰빙과 힐링을 즐기되 아파트의 편리한 생활을 즐기는 진화된 타운하우스로 실수요자들도 나서기 시작했다.
서울과 출퇴근이 쉽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용인 지역이 타운하우스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 중 신분당선 성복역을 이용할 수 있는 수지구 성복동은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 이용이 쉬워 강남까지 빠르면 20분에 도착할 수 있고 자연녹지지역이 많아 쾌적성과 안정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서수지IC 바로 옆 테라스ㆍ타운하우스 ‘수지 성복 아이비힐’이 관심을 끌고 있다. 타운하우스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테라스 하우스로 각 세대마다 테라스와 창고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어린 자녀들이 좋아할 만한 다락방은 2.1m의 높이로 놀이방, 공부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연립주택처럼 지어지는 타운하우스가 아니라 1층부터 다락방(5층)까지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직형이라는 데에서도 눈길을 모은다.
공동주택의 장점을 살려 주민공동시설, 커뮤니티, 관리실 설치 등의 편의시설도 도입되었다. 분양 당시 무상제공품목이 다수 있었다는 점도 수요자들을 이끌었다. 발코니 확장 무료와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이 무료로 제시된 바 있다.
한편 ‘수지 성복 아이비힐’은 고품격 테라스 하우스로 66세대가 모여 있으며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 92㎡ 주택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필로티에는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2층부터 다락(5층까지) 생활공간으로 마련된다.
현재 일부 회사보유분에 한 해 추가로 분양 중이며 마감이 임박해 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해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