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더샵퍼스트파크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기반시설, 녹지, 교통망을 모두 갖춘 경기도 판교신도시에서 4년 만에 아파트 단지가 분양된다. 지난 23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주목받고 있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다.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 동, 총 1,22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녹지로 둘러싸여 도심 속에서 자연이 주는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판교의 대표적인 ‘숲세권’ 단지다. 단지 북쪽에는 수목이 울창한 안산이, 남쪽에는 탄천 지류인 쇳골천이 각각 위치해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의 조건인 배산임수(背山臨水)형 지세를 갖췄다. 단지 정면에는 남서울CC와 태봉산이 있다.
판교더샵퍼스트파크 114A타입 거실의 모습.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한국지진공학회의 인증을 받은 특등급 내진 설계가 적용돼 가옥 전파, 교량 파괴, 산사태, 지각 균열 수준의 큰 피해에도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건물이 지어진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음성인식 스마트홈 서비스’도 도입된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주변 초등학교로 다니는 스쿨버스가 10년 간 무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일조권과 개방감 확보를 위해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84㎡A과 114㎡A 타입은 4베이 판상형으로, 84㎡C와 129㎡C는 개방형 타워형 구조로 각각 설계된다. 모든 타입에는 공통으로 붙박이장, 파우더장 등 수납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발코니 무상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안방, 거실, 주방), 슬라이딩 도어(현관 중문), 붙박이장(작은방) 2개 무상 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주부를 위한 주방특화 설계로 모든 타입에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인 ‘세자르’가 무상으로 설치되며 주방과 연계된 공간인 보조 주방도 마련된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들도 돋보인다. 기존 주차장보다 폭이 10~20㎝ 넓은 광폭주차장이 전체 주차장의 50% 이상으로 구성되며 지하에는 각 가구별 전용 창고가 자리 잡는다. 면적 7,500㎡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에는 호텔식 최고급 사우나 시설과 자녀들의 학습을 위해 도서관, 스터디룸으로 구성된 공간인 ‘에듀존’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대규모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판교에는 지하철 3개 노선(신분당선, 분당선, 경강선)과 판교·서판교IC를 통해 서울 강남 및 수도권 전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 환경이 갖춰진다. 2018년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연결이 예정돼 있고, 월곶(시흥)과 광명, 안양, 의왕, 판교를 잇는 월판선 서판교역(2019년 착공예정)과 삼성, 수서, 판교, 용인, 동탄을 연결하는 GTX판교역(2021 개통예정) 노선도 계획돼 있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1년 6월이며 모델하우스 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번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