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남미 국가 대상 초청연수 실시

향후 인프라 수주 도움 기대

국토교통부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칠레·콜롬비아·파나마·파라과이·페루·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지역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IDB) 수자원·교통물류 분야 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청연수는 수자원, 교통물류 분야별로 나누어 하천관리, 통합 물관리시스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정책 및 고속도로 운영관리, 물류관리현황 등 우리나라 인프라 정책 및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등 개발경험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한강홍수통제소, 수도통합운영센터, 강천보, 팔당댐, 안양 유(U)통합 상황실, 광명물류센터 등 주요 인프라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며, 실질적 수주연계 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련 분야 기업들을 초청 하여 비즈니스 미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IDB 등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나라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 시장 수주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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