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니스트의 헤어케어 제품은 식물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리콘, 파라벤 등 자극이 될 수 있는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고 유기농 오일성분과 큐티클 필러 함유로 손상된 머릿결 회복에 도움을 준다.
지난해 출시된 ‘오가니스트 제주’ 라인은 청정 제주에서 자생하는 동백, 해초, 무환자 등을 원료를 중심으로 제주 산방산의 온천수를 담은 제품이다.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가꿔주고 손상된 모발에 윤기와 영양을 선사하는 ‘제주 동백 샴푸’, 민감한 두피를 진정시키고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제주 무환자 샴푸’, 우도 바다에서 채취한 해초 성분을 함유해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제주 해초 샴푸’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오가니스트는 샴푸의 인기에 힘입어 바디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 견과류의 영양 성분을 담은 ‘오가니스트 넛츠 바디워시’ 4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근 프리미엄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넛츠(견과류)의 영양성분을 함유했다. 과일과 허브를 더해 상쾌한 향이 난다. 칵테일이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제품 사용에 재미를 더했다. 헤어케어 제품과 마찬가지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7가지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피부테스트가 완료된 약산성 포뮬러를 적용해 저자극 세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은 향후 오가니스트를 통해 다양한 헤어 및 바디 제품을 출시하고 내추럴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가니스트 마케팅 담당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헤어 스파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천연주의 성분을 함유한 샴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샴푸를 구매할 때 만족스러운 향과 더불어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덜 주고 편안함을 주는 기능 역시 중요한 속성으로 고려되는 추세라 오가니스트의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