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재연하는 이번 공연은 8월 12~20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열린다.
2001년 2주간의 공연을 예정으로 소극장에서 시작했던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동화 ‘백설공주’ 이야기를 뒤집으며 일곱번째 난장이 ‘반달이’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당시 무대효과나 특수효과를 쓸 수 없는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연출기법과 아름다운 스토리로 재연을 거듭하며 170개 지역, 4,000회 공연, 100만 관객 동원에 성공,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자리 잡았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사진제공=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