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교통시스템 개선 나선다

서울 용산구는 지역 내 교통사고 발생을 대폭 줄이기 위한 교통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교통사고 발생이 잦았던 경리단길 교차로와 갈월동 갑을빌딩 주변 보행자용 방호 울타리를 다음 달까지 추가로 설치한다.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수목도 일부 제거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판도 원효초등학교 등 5곳에 설치한다. 야간이나 비가 올 때 운전자가 표지판을 명확히 인식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구측 설명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도 검토 중이다. 등하교시간대 일정구간 차량 통행을 제한,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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