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41·사진)이 일곱 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와 결혼한다.
26일 박정현의 소속사 캐치팝엔터테인먼트는 “박정현이 다음 달 15일 미국 하와이에서 3년 반가량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부모와 형제자매 등 직계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경건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박정현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3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2015년 1월 열애 소식이 공개된 이후 박정현이 꾸준히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와 핑크빛 연애담을 들려 준 바 있다.
박정현의 예비신랑은 현재 서울의 한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현의 측근들에 따르면 호감 가는 외모에 운동으로 다져진 건장한 체격으로 전해졌다. 과묵하고 자상하며 온화한 인품을 가졌다는 평. 박정현은 지난 4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겉모습보다는 행동으로 감동을 주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정현은 8월 귀국 이후 서울 강북의 한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꾸준히 가수 활동을 이어나간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