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2·4분기 실적은 스마트폰 부문 부진으로 기대 이하일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최근 가전·에어컨 부문의 실적 개선은 LG전자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것이며 전장부품(VC) 부문 수주확대는 차량용 IT부품 개발 역동성 강화 현상이 주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가전 등 부문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고 차량용 전장부품 부문에서 선도적 지위를 획득하고 있는 LG전자를 대체할만한 업체가 없다”며 “앞으로 사업구조 개편이 계속될수록 LG전자의 ‘디스카운트’는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