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새마을, ITX-청춘에서도 와이파이 무료 서비스

코레일, 7월 1일부터 무선인터넷 서비스 신규 확대 시행

ITX-새마을과 ITX-청춘에서도 열차 이용 중에 무선인터넷(Wi-Fi)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7월 1일부터 열차 이용객의 변화된 생활패턴에 맞춰 ITX-새마을과 ITX-청춘에서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객실별 최대 240명이 동시에 접속 가능해 쾌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위해 SK텔레콤과 ‘열차내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왔다.

개선을 완료한 3월부터 무선인터넷서비스의 이용객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5월까지 총 764만 7,000명이 이용했다. 이 기간 KTX 이용객 1,352만5,000명의 절반 이상(56.5%)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 무선인터넷 무료 서비스를 무궁화 열차까지 확대해 열차 이용 고객이라면 언제든지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