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유미 긴급체포 “일개 당직자가 혼자 불장난? 안철수 입장은?” 거세지는 논란

국민의당 이유미 긴급체포 “일개 당직자가 혼자 불장난? 안철수 입장은?” 거세지는 논란


문준용씨에 대한 입사 특혜 의혹 관련 제보 내용을 조작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가 긴급체포됐다.

지난 26일 오후 9시12분께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를 긴급체포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제자인 이유미 국민의당 당원은 최측근이자 대선캠프에도 참여한 인사로 전해졌다.


또한, 이유미 당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교수 시절 제자로서 ‘청춘콘서트’ 서포터스 활동한 것을 인연으로 2012년 대선 기간 안철수의 진심캠프에 함께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때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입사 특혜 의혹 관련 제보 내용을 조작한 것과 관련, “안철수 전 후보 입장은?”이라고 질문했다.

이날 최민희 전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일개 당직자 이유미 씨 혼자 그 엄청난 불장난을 저질렀을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전 의원은 “이유미 씨는 ‘시켜서 한 일’이라고 주장한다는데 이 엄청난 공작에 배후가 있는지, 어느 선까지인지 검찰이 철저히 조사해 밝혀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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