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조작’ 이준서는 누구? 그들은 실행자 “계획은 따로 있을 것” 김어준 주장

‘의혹 조작’ 이준서는 누구? 그들은 실행자 “계획은 따로 있을 것” 김어준 주장


김어준은 이준서과 이유미는 실행자일 뿐이고 계획을 짠 사람은 따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27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 긴급 체포된 국민의당 평당원 이유미 씨가 긴급 체보된 것과 관련해 이야기를 진행했다.

방송에서 김어준은 “가장 중요한 건 당에서는 자작이라고 발표했다. 본인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시킨 일이라고 하고 있다”며 “당에서 자작이라고 발표하기에는 무리수였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어준은 “최고위원이라고 하면 우리가 보통 다선 현역위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준서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로 그게 아니다”라며 “실제로 대선을 여러번 겪은 다선이거나 현역이거나 그게 아니란 말”이라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해 밝혔다.

이어 김어준은 “이런 내용을 대선에서 자신 있게 조작해서 발표하려면 기본 소스부터 있어야 된다. 녹취록이라고 그때 나왔던 내용들을 보면 최소한 기본사실들 베이스 하에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기본사실들은 누군가 제공했다. 그리고 대본을 짜고 액션을 한 사람이라는 거지 액션 플랜을 짠 사람은 따로 있었다고 나는 추정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에코준컴퍼니라는 소셜 벤처사업가이다. 지난 2016년 1월 15일 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로 국민의당에 영입, 그 해 7월 7일 박지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인선한 11명의 비대 위원 중 청년 비대위원을 맡았다.

또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당시 캠프에서 2030희망위원장직을 책임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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