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스마트팜정보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을 농장에 적용한 스마트팜 농가에서 발생하는 농장 환경과 작물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경기 농식품 ICT 생육모델링 및 지원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시작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도비 6억원이 투입됐다.
시스템은 스마트팜의 원격 제어와 모니터링, 농가 경영관리, 컨설팅 비스 등이 가능한 3개의 응용시스템으로 나뉘어 구축됐다.
경기지역 스마트팜 농장 환경정보 및 생육정보 수집은 설치농가 3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완료보고회 이후 사용자 테스트 및 시스템 안정화작업을 거쳐 오는 8월말부터 농가와 기술센터에 개방할 예정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ICT 융복합기술을 영농에 활용하는 스마트팜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환경 향상에 이번에 구축된 정보시스템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