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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불리는 나노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전기차 전용 충전기 기준으로 40분만에 완전 충전 가능하다. 220V가정용 전기 기준으로도 180분만에 완충 가능하다. 기존 전기차의 단점인 충전 인프라의 문제를 ‘배터리 탈부착 설계’로 개선하여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충전 할 수 있다. 위드유는 별도의 차 키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제어가 가능하다. 한번 등록이 이뤄지면 일정 반경 내로 접근 시 제어시스템이 자동으로 스마트폰을 인식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안은 ‘AR HUD’기술적용과 특수 필름을 도입하여 차량 윈드 실드를 통해 상태 정보, 네비게이션, 교통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 속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드유는 루프타입(Roof Type)과 오픈타입(Open Type)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정부 보조금을 제외하고 타입에 상관 없이 기본형이 650만원, 옵션에 따라 최대 800만원이다.
한편 새안은 2013년 법인 설립 이후 위드유 뿐만 아니라 4륜 기반 초소형 전기차 위드(WID)를 2018년 상반기에 출시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용 새안 대표이사는 “위드유는 기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전기 스쿠터로 실용성과 안전성을 극대화 시킨 모델”이라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위드유를 통해 운송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