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프랑스 엘로디·제시카, 입파도 야밤 해루질 도전기



27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밥상 위의 오지’ 2부 ‘고생 끝에 맛이 온다’ 편이 전파를 탄다.

▲ 해루질 끝에 낙이 온다, 입파도

경기도 화성에서 뱃길로 1시간, 6가구가 사는 외딴 섬 입파도.

13년 전 입파도에 들어온 손상윤, 조추남 씨는 태양열로 전기를 사용하고 텃밭에서 식재료를 얻으며 자급자족 생활을 한다.

오늘은 부부에게 낯선 손님이 찾아온 날. 바다 건너 프랑스에서 온 엘로디와 제시카!

‘프랑스에서 온 이영자’ 엘로디와 한국 정착 1년 차 제시카가 생애 첫 야밤 해루질에 도전하는데.

허탕 치기만 수십 번. 마침내 그들이 달밤에 건져 올린 것은 과연?


땀 흘려 얻은 바다의 먹거리로 진수성찬 부럽지 않게 차려진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

엘로디와 제시카, 그리고 부부가 맛본 고생 끝의 참맛을 들여다보자.

▲ 행복한 인연 밥상

강원도 삼척의 구불구불 산길을 달리다 보면 수상한 돌탑들이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한다.

끝없는 탑의 행렬을 따라 달려 도착한 곳은 호젓한 산사, 불각사.

흩어져 있던 돌들을 모아 각자의 구석, 각자의 자리에 맞게 인연을 이어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이는 관봉스님이다.

돌을 쌓으며 마음의 결을 다듬고, 수행하고 있다는 관봉스님이 고행과 다름없는 돌탑 쌓기 후 먹는 행복한 인연 밥상은 무엇일까.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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