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최무성, 현장 비하인드 공개…'악역 장인'의 품격

스틸컷만 봐도 살벌한 악역 포스가 느껴진다.

28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극본 김수은 박효연, 연출 손형석 박승우)에서 열연을 이어 가고 있는 최무성의 촬영 비하인드 스틸 사진들이 대거 공개됐다.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최무성은 극 중 검찰 조직과 국가, 그리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사람 한 명쯤 억울하게 누명 쓰고, 흉악범죄를 저지른 범인도 숨겨줄 수 있는 냉혈한, 서울중앙지검장 윤승로 역을 맡아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눈빛부터 살벌한 포스를 풍기고 있는 최무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수트 차림을 한 최무성의 서 있는 모습이나 앉아서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또 검사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에서도 곳곳에서 느껴지는 검은 포스에 함부로 할 수 없는 아우라마저 느껴진다.

특히 청문회장 앞에서 자신을 향한 뜨거운 취재 열기에도 불구하고 꼿꼿한 걸음걸이와 꾹 다문 입으로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장면은 비장함마저 느껴지며 시선을 강탈한다.

어느덧 드라마가 중반부를 넘어간 가운데, 최무성은 4년만에 브라운관에서 악역 캐릭터로 돌아와 제 옷을 입은 듯 매회 소름 끼치는 연기로 극 중 악의 축을 담당하며 드라마의 흡인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자신을 벼랑 끝 함정으로 몰고 간 장도한(김영광)의 손에 수갑을 채우는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하며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윤승로의 생각지 못한 반전으로 또 한 번의 일촉즉발 전개를 예고한 ‘파수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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