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무알콜 음료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사진) 350㎖ 캔 1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 트렌드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무알콜 음료 시장 진입을 위해 선보인 제품이다.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들어 알코올 함량 0%에 당류 0g, 저칼로리 제품으로 맥주 본연의 맛과 향에 가깝게 구현했다. 비발효 제조공법이란 맥주 제조 과정 중 효모를 첨가해 발효시키는 단계를 생략하는 것이다. 대신 맥아엑기스와 홉엑기스 등을 넣어 맥주의 느낌을 낸다.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무알콜 탄산음료지만 디자인과 맛이 맥주와 유사한 만큼 제품 전면부에 ‘성인용음료’라는 문구를 넣어 19세 이상 성인에게만 판매 가능한 제품임을 알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운전이나 업무 등 다양한 상황에서 맥주를마시지 못하는 맥주 헤비 유저 등을 타깃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며 ‘대리운전 걱정없이 맥주맛을 즐기고 싶을 때, 다음날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맥주로 대신하여 마시고 싶을 때’ 등 맥주를 마시고 싶은데 마시지 못하는 상황의 현대인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며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통해 성장해 가는 무알콜 음료 시장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리딩 제품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