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가슴을 뛰게 하는 첫사랑 로맨스 영화들. ‘수지 신드롬’을 낳았던 한국 영화 <건축학개론>에 이어 아시아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 그리고 올해는 드디어 7년 만에 개봉을 확정한 미국 영화 <플립>이 개봉을 준비 중이다.
또 다른 첫사랑 로맨스의 대표적인 영화는 작년 5월에 개봉해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나의 소녀시대>.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그린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만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소년과 소녀의 좌충우돌 첫사랑 이야기를 순수하게 그려내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학창시절 누구나 경험했을 첫사랑의 감정을 잘 나타내 많은 공감을 얻으며 누적 관객수 40만이 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같이 첫사랑 로맨스 영화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이을 또 하나의 화제작 <플립>은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식 개봉된다. 재미있으면서도 감동까지 주는 인생 영화로 알려져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플립>의 국내 정식 개봉 소식을 들은 팬들은 이미 개봉을 기다리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플립>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소녀 줄리와 첫눈에 위기를 느낀 소년 브라이스가 펼치는 세상 가장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 국내 극장 개봉 없이 오로지 다운로드만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어마어마한 입소문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네이버 평점 9.45점, 영화 평점 사이트 왓챠에서는 무려 18만 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5점 만점 중 4점을 기록하고 있는 뜨거운 화제작이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등 관객들의 엄청난 기대감과 함께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플립>은 첫사랑의 설렘과 반전 로맨스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에서 사랑 받는 첫사랑 로맨스 영화의 계보가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국내에 정식 극장 개봉을 하게 된 뜨거운 화제작 <플립>은 7월 국내 첫 정식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