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면적도 가격 차이? 공원 낀 단지 프리미엄 높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공원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여름이 다가올뿐만 아니라 주거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공원 인근 단지는 탁 트인 조망권은 물론 다양한 문화 및 여가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아 주거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공원 인근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과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그 인기가 증명되고 있다.




실제로 원주기업도시 중앙공원 바로 앞자리에 위치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차'는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05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만 2,883명이 지원하면서 2.73대 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이 기록은 원주시 분양시장에서 최초의 전주택형 1순위 당해지역 마감이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았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은 7월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5?6블록에서 전용면적 59~111㎡, 16개동, 1160가구 규모의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한다. 이번 공급으로 선분양 완판된 롯데캐슬 1?2차를 포함, 원주기업도시 내 3500여가구 대단지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이 완성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선분양된 롯데캐슬 1?2차 2359가구는 모두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원주기업도시 중앙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며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어 숲세권 그린 프리미엄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보통학 가능한 학교부지가 단지 바로 옆에 예정돼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중심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공기관 부지 등이 가까이 위치해 생활편의성도 좋다. 인근에 원주 서부순환도로, 중앙선 고속화철도, KTX서원주역 등의 다양한 교통호재가 진행중으로 수도권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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