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경찰을 매수해서 그 서류 자체를 수기로 쓰는 거라 찢어버렸다. 제보에 따르면 그렇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송 후보자가) 당시 헌병대장 동기인 박 모 중령, 후임자 김 모 중령이 이 사건을 헌병은 동기가 있으니까 은폐가 되는데, 문제는 경찰이다. 내가 이거 취소되어서 근거 남으면 어떡하냐.그래서 손을 썼다(는 제보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후보자 군 복무 기간 중 음주적발 및 상세사고 현황 달랬더니 제가 기한 적시 안했는데 본인이 91년은 본인 죄가 있으니 93년부터 문제 없다고 저에게 보내왔다”고 전했다.
또 “음주운전 자체도 문제지만 이 문제 자체를 완전 범죄를 만드려고 이 음주사실 은폐, 파쇄, 쉽게 말하면 증거인멸 시도한 것은 청문회가 아니라 당장 수사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발언했다.
반면 송 후보자는 “다시 말씀드리면 제가 무슨 무마하거나 하는 것이 전혀 없다”고 부인하고 나섰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