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생산량 감소에 상승…WTI 1.1%↑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생산량 감소 소식과 폭풍 ‘신디’의 영향으로 인한 재고 감소 예상에 이틀 연속으로 반등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50달러(1.1%) 상승한 배럴당 44.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68달러(1.46%) 오른 배럴당 47.33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925만 배럴로 평균 10만 배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아열대 폭풍 ‘신디’의 영향으로 원유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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