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 또 심쿵"...'슈퍼배드 3' 다크 미니언 탄생기

전 세계 흥행 수익 2위, 총 수익 26억 달러를 기록한 <슈퍼배드> 시리즈의 신작 <슈퍼배드 3>(감독 피에르 꼬팽, 카일 발다)가 시선강탈 스틸로 다크 미니언의 탄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슈퍼배드3’ 스틸


<슈퍼배드 3>가 특유의 귀여움에 다크함까지 더해진 치명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이른바 ‘다크 미니언’들의 등장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의 탄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영화 <슈퍼배드 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애니메이션.


미니언들의 보스이자 슈퍼 악당 ‘그루’가 악당 퇴치 연맹에서 해고되자 미니언들은 두팔 벌려 ‘그루’의 악당 컴백을 환영한다. 하지만 악당으로 돌아갈 줄 알았던 ‘그루’가 본업 복귀를 거부하자 미니언들은 가출을 결심하게 되고, 야망리더 ‘멜’의 주도 하에 짓궂은 장난을 벌이다 결국엔 무단 침입 혐의로 감옥 생활까지 겪게 되는 것. 미니언들은 내로라하는 악당들이 모인 감옥을 접수하고 그곳에서 그동안 억눌려왔던 악당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다크 미니언’으로 탄생하게 된다. 이렇듯 새롭게 등장한 다크 미니언들의 대활약이 예고되는 영화 <슈퍼배드 3>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슈퍼배드 3>는 LA 프리미어 시사로 공개된 뒤 역대 <슈퍼배드>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로튼토마토 지수를 기록하고 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5살이든 55살이든 빠져들 수밖에 없다!”(News.com.au), “마시멜로처럼 달콤한 영화!”(Hindustan Times), “오프닝부터 관객들을 흥분시킨다!”(Herald Sun), “관객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Hollywood Reporter) 등 해외 언론들의 다양한 호평이 쏟아진 영화 <슈퍼배드 3>는 올 여름 모두를 사로잡을 단 하나의 애니메이션으로 극장가를 찾아갈 전망이다.

<슈퍼배드 3>는 7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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