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한복판에 풀빌라가?…신세계百, 에어비앤비와 공동 연출

신세계백화점은 숙박 공유 서비스 업체 ‘에어비앤비’와 공동으로 강남 및 센텀시티점에 해외 에어비앤비 팝업하우스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욜로’(YOLO)족의 최대 관심사인 여행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신세계백화점에 들어설 팝업하우스에서는 고객들이 마치 실제로 해외여행을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강남점에서는 북유럽 감성을 담은 스웨덴 팝업하우스가 들어선다. 이 곳에는 스웨덴의 아기자기한 북유럽 생활·문화를 재현한 가정집을 그대로 재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유럽 가족여행 패키지를 증정하고 방문고객들에게도 에어비앤비 여행 쿠폰(5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센텀시티점에는 해운대라는 국내 대표 휴양지에 걸맞게 세계적인 휴양지인 ‘발리’로 꾸며진다. 센텀시티점에 들어설 팝업하우스는 발리에 매력에 빠져 정착한 한 네덜란드인의 집을 본떴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욜로족들과 가족단위 고객을 타깃으로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팝업하우스를 백화점 안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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