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엘리샤코이(대표 김훈·사진)’는 지난 14년 동안 축적해 온 자연·천연 성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제품을 통해 글로벌 코스메틱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선보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엘리샤코이는 지난 5월 프리미엄 자연 유래 제품인 ‘모어 프레쉬 샴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체의 99.5%가 자연 유래 세정 성분으로 이뤄졌으며 지난달 31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제품엔 가습기살균제에 들어간 성분으로 알려진 ‘CMIT/MIT’나 실리콘, 파라벤 등 유해성분이 일절 들어가지 않았다. 그만큼 두피와 모발을 순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유해성분에 민감한 시기의 여성은 물론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천연샴푸가 세정력이 떨어지고 머릿결이 뻣뻣해질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 반면 모어 프레쉬 샴푸는 공인된 기관의 임상으로 입증된 두피 세정력과 모발 볼륨, 부드러운 트리트먼트 효과까지 선사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두피 피지 케어, 영양 공급, 정수리 볼륨, 모발 엉킴 예방 등 총 13가지 임상테스트를 거친 만큼 천연샴푸의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던 소비자도 사용해 볼 만 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CVS 매장 2,400곳에 입점한 것을 비롯해 홍콩·일본·중국 등 15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고 현지 홈쇼핑 시장에 들어섰다. 엘리샤코이는 이를 인정받아 수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로써 회사 측은 지속적인 해외 화장품 업체와의 협력, 제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엘리샤코이는 저자극 안심 자연유래 성분과 원료로 ‘기분 좋은 촉촉함’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다. 안전한 성분을 사용하고 특허 받은 기술을 접목해 자연의 피부자생력을 제품에 그대로 담아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동남아, 미주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는 등 채널다각화 전략을 통해 매출 상승세를 꾸준하게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엘리샤코이의 제품이 미국의 한 CVS 매장 오른쪽 둘째 줄에 진열돼 있다. /사진제공=엘리샤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