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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에게 여섯째 아이가 생겼습니다”라고 전한 박지헌은 “사실 지난주 입덧 때문에 힘들었던 아내가 매운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밖에 나갔던 날이 바로 지난번 도루묵 찌개 먹던 날이다”라며 며칠 전 가족 비하 발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박지헌은 “여섯 째야 말로 아내의 어려운 결정이었고, 가족들은 그런 아내의 헌신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이제는 그 마음을 존중한다”며 “아이가 많다 해도 막상 살면서 많다는 느낌은 느끼질 못한다. 어떨 땐 힘들어서 부둥켜 울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에너지를 채워줄 때가 더 많다”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전했다.
박지헌은 “아내는 지금도 저를 위로하고 더 잘 살자며 웃어내는 참 크고 넉넉한 마음의 여자다”며 “부족하지만 저희 부부의 진심과 좋은 모습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귀한 아이들을 올바른 양육과 사랑으로 잘 키워내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지헌은 3인조 보컬그룹 V.O.S의 리더로 ‘눈을 보고 말해요’, ‘뷰티풀 라이프’, ‘큰일이다’ 등을 히트시켰으며, 오는 2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V.O.S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