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허브의 여왕, 라벤더’ 편이 전파를 탄다.
강원도 고성의 한 작은 마을에 이른 아침부터 삼삼오오 모이는 사람들.
초여름부터 보라색 꽃망울을 톡톡 터뜨리기 시작하는 라벤더를 보기 위해서라는데.
라벤더는 1년에 딱 한 번, 6월에만 보름 동안 피었다 지기 때문에 딱 이맘때만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보랏빛 언덕을 볼 수 있단다.
이곳은 ‘하늬라벤더팜’으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어천리 788(꽃대마을길 175)에 위치해 있다.
한편, 라벤더와 사랑에 푹 빠졌다는 전향미 씨를 만난 제작진.
아토피와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첫째 아이를 위해 강원도 횡성으로 이사한 뒤 다양한 천연재료를 이용한 생활용품을 찾다가 라벤더를 알게 됐고 그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는데. 향미씨에게 자주 찾아오던 두통까지 사라졌단다.
집 앞마당에 라벤더를 100주나 직접 심을 정도로 자타공인 라벤더 마니아라는 향미 씨는 옷장과 수납장은 물론 베개에까지 라벤더를 넣어두어 집안 곳곳에 라벤더 향기가 마를 날이 없단다.
또한 온 가족이 라벤더를 넣어 만든 화장품과 모기 퇴치제까지 사용하고 있다는데. 과연 라벤더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지 성분 분석과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
라벤더가 곳곳에 아름답게 만개해있는 강화도의 한 호텔. 이곳은 국내 유일무이한 라벤더 호텔이이라는데.
식용이 가능한 라벤더로 만든 다양한 라벤더 음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질의 토양에서 농약을 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깨끗한 지하수와 청정지역 강화도의 자연 해풍으로 키워냈기 때문에 음식에 사용할 수 있는 것!
이곳은 ‘호텔 에버리치’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화성길50번길 43에 위치해 있다.
라벤더의 화려한 변신을 VJ카메라가 소개한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