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엔씨소프트와 SK하이닉스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게임 ‘리니지M’으로 양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주가에 악재였던 거래소 시스템은 오는 5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넷마블 주가 반등에 따른 지분가치도 부각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DRAM 고정가 상승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반기 모바일과 서버 DRAM의 안정적 수요가 기대된다.
KB증권은 삼성SDI와 기아차를 추천했다. 삼성SDI는 올해 연간 영업적자가 2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규모가 크게 축소될 전망이며 2019년에는 흑자전환도 가능하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전지 가격하락 속도가 둔화하는 것도 호재다. 기아차는 최근 환율 환경이 불리한데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통상임금관련 비용과 중국 판매 부진 등 악재가 해소되면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코오롱인더와 비에이치아이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코오롱인더는 최근 세계 메이저 에어백 공급사 일본 타카나(TAkata)가 파산 신청을 준비하면서 반사 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코오롱인더의 고객사인 오토리브(Autoliv)는 타카타의 경쟁 업체로 타카나 파산시 에어백 공급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비에이치아이는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로 LNG 발전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