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차유람, 이지성과 결혼 전에 우여곡절 공개 “작가라는 직업에 집안 반대 심해”
‘사람이 좋다’의 차유람이 남편 이지성과 교제하던 당시 집안의 반대를 겪었던 것을 언급했다.
차유람의 아버지 차성익 씨는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한 이유에 대해 “나이차도 마음에 걸렸지만 작가라는 직업이 진짜 마음에 안 들었다”고 말했는데, 차유람은 이에 대해 “그런 차갑고 싸늘한 걸 다른 사람이 아니라 우리 가족한테 처음 느꼈다. 그래서 제 마음과는 다르게 남편한테 헤어지자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게 과연 옳은 걸까 싶었다”며 과거 이별을 고했던 사실도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지성은 “아내가 전화번호까지 다 바꿔버려서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 너무 사랑하고 ‘나는 2년은 물론 20년은 기다려 줄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고 차유람은 이지성의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차유람 이지성 부부는 2015년 6월에 결혼해 그해 11월에 딸 이한나 양을 얻은 바 있다.
[사진 = 사람이 좋다]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