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안타깝고 비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 중단에 심장이 멎은 듯한 절절한 아픔을 느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지난 1년간 군산조선소를 살리기 위해 각계각층의 도민이 최선을 다했는데 (가동이 중단돼) 매우 안타깝고 비참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도 군산조선소 문제를 대선공약으로 채택했고 당선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했다”며 “5,000명의 노동자, 2만명의 가족이 아픔을 이겨내고 군산과 전북 경제를 살리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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