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가 이상민 합류 이후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전국 시청률은 평균 18.6%, 최고 24.6%를 보였다.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 한 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미우새’가 일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긴 것은 지난 4월 16일. 지금까지 총 12회가 방송되는 동안 ‘미우새’는 3번 전국 시청률 20%를 넘어 최고 21.5%라는 신기록을 세웠고, 단 한 번도 18% 밑으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미우새’는 ‘효리네 민박’과 ‘비긴어게인’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지만 상승세가 꺽이지 않고 있는 상황.

이날 무려 24.6%라는 놀라운 시청률로 최고의 1분을 장식한 장면은 이상민의 신발 콜렉션. 이상민은 1/4 하우스가 가득 차도록 신발을 늘어놓고 신발을 소중하게 닦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어머니들은 “신발가게 같다”, “가서 하나씩 사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민은 ‘미우새’ 합류 이후 줄곧 최고의 1분을 기록하고 있다. 방송 초반 ‘클러버 수홍’이 ‘미우새’ 인기몰이의 주역이었다면 이젠 ‘궁상민’이 프로그램의 최고의 히트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