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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뷰티 브랜드 에스트라의 ‘리제덤RX 선쿠션’은 손이 아닌 쿠션을 이용해 쉽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 마디로 위생적이고 편한 자외선 차단제품이다. 덤으로 선크림으로 적당한 커버력도 갖췄다.
신제품은 우선 4가지 피부 테스트(피부과 테스트, 민감성 패널 테스트 등)를 완료한 저자극 선크림이다. 자외선이 피부로 흡수되는 것을 막고 반사 시키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피부자극을 줄인 것이 돋보인다. 에스트라 브랜드 자체가 피부과용 화장품인 만큼 약해진 피부에 바르면 제격이다. 피부에 자극이 되는 트리에탄올아민, 향료, 광물성오일, 파라벤 등의 성분이 전혀 없어서다. 이미 피부과와 친한 소비자들이라면 무자극에 가까운 순한 에스트라를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기자가 에스트라 리제덤 선쿠션을 안 것은 지난 해. 오랜 다니던 피부과 의사가 제품 사용을 권유해서다. 제품을 사용해 보니 피부 진정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레이저나 스케일링 후 피부가 약해져 있을 때나, 피부 트러블이나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 더욱 효과적일 거 같다. 자외선 차단 기능에 충실하기 때문에 덧발라도 뭉치거나 뜨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피부에 주근깨나 기미가 없는 사람의 경우 리제덤 선쿠션을 바르면 피부가 더 좋아 보이는 경향도 있었다.
더 완벽한 커버를 원할 경우에는 아침에 피부 메이크업을 할 때 커버력이 높은 비비나 CC크림을 바른 후 하루 종일 외부에 있을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고 생각하고 리제덤 선쿠션을 수시로 두드려 주면 좋다. 물놀이 활동이 많은 바캉스 장소에서 이 제품 하나면 자외선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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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쿠션 전에 ‘리제덤RX 듀얼크림 FOS’을 바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피부를 보호하는 기저막펩타이드와 피부 쿨링 효과가 있는 오메 추출물, 진정 효과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피부과에서 간단한 레이저를 했는데 그 곳에서도 레이저 직후 재생용 크림으로 듀얼크림을 추천해 줄 정도였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