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3~28일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거주 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를 실시한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돕고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진로 선택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정체험 연수생들은 60명 모집에 291명이 접수해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선발됐다. 참가 대학생들은 단순 사무보조를 넘어 거리 청소상태 점검, 사회복지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체험연수를 통해 사회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업무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이며 실근무 일수는 20일이다. 하루 3만원 이상의 연수 실비가 제공된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