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렌트도 편의점에서 한다

편의점 CU가 지난해 8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쏘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편의점에서 차를 대여하는 카-셰어링(Car-Sharing)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CU에 따르면 CU쏘카존 서비스 도입 이후 약 1년 동안 월 평균 이용 건수 신장률이 43%에 달하며, 특히 원룸, 대학가에 위치한 CU 쏘카존은 일반 쏘카존 대비 월 평균 약 20~30% 높은 대여율을 보였다.


이에 CU가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CU쏘카존으로 50시오!’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CU쏘카존 도입 50점 달성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이벤트 기간 내에 CU쏘카존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나 5시간 이상 대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주행거리가 100㎞이상인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CU는 응모 조건 달성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해 CU쏘카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쏘카 3시간 무료 이용권과 CU 모바일상품권(3000원), CU델라페 10종의 모바일교환권 30장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500명을 추가로 선정해 CU 콘소메맛 팝콘과 바나나 우유로 구성된 CU 단짠 간식세트 모바일상품권을 선물한다.

BGF리테일(027410) 경영기획팀 김지민 담당자는 “CU쏘카존이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비정기적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결합하여 점포 인프라를 활용한 생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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