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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 사업에 참여하려는 국내 기업들에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올해 하반기 진행할 초전도가속장치 부품 구매 발주에 관련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기업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 라온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 추진현황 △주요 장치별 제작사양 △하반기 이후 구매·조달 계획 건설현황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3월,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앞으로도 계속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라온은 양성자에서 우라늄까지 다양한 중이온을 가속해 희귀 동위원소를 생성, 핵물리·물성과학·의생명 등 기초과학 분야에 활용하는 연구시설로, 1조4,298억원이 투입돼 대전시 유성구 신동지구에 13만㎡ 규모로 건설된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