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화멍은 중국의 유아용 세제·화장품·공산품 등을 제조하고 도·소매로 판매하는 업체로 연 매출액은 약 7억위안(한화 1,170억원)이다. 잉화멍은 JD.com(징동), Tmall(티몰) 플레그쉽 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영업과 마트, 화장품 직매장 등을 통한 오프라인 유통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중국 전역 3,4선 도시에 생활형 마트 122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용후이 마트(永超市)와는 입점을 확정하여 SNP화장품의 중국 현지 유통채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P 화장품은 이번 합작을 통해 향후 3년간 약 2.4억 위안(한화 4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제조 법인을 통해 생산을 진행함으로써 제조 법인 가동율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유통채널이 확대된 에스디생명공학의 SNP화장품은 중국 현지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으며, 잉화멍과의 합작은 중국 언론에도 보도되어 브랜드 홍보 효과도 추가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스디생명공학의 SNP화장품은 지난달 중국 내 왓슨스 3,000여개의 매장에 입점을 완료한 바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