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V3 시큐리티' 日 진출…PC·모바일 보안 동시에 제공






안랩은 지난 1일 통합 라이센스 하나로 윈도우와 맥, 안드로이드, iOS 등 PC와 모바일의 주요 운영체제(O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솔루션 ‘V3 시큐리티’(사진)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V3 시큐리티’는 △윈도우와 맥에서 악성코드 탐지·차단, 네트워크보안 등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V3 인터넷 시큐리티’ △안드로이드용 백신 기능과 앱 잠금, 갤러리 숨김 등 사생활 보호와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용 V3 모바일’ △iOS 사용자를 위한 시스템 정보 확인, 비밀번호 관리, 웹 보호 기능 등을 제공하는 관리 애플리케이션 ‘iOS용 V3 모바일’ △라이선스 관리, 사용 제품 현황, 분실단말 제어 등을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안랩 웹 포털’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통합 라이선스 하나로 최대 5대의 기기에서 각 기기의 운영체제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V3시사용하고 있는 IT기기가 많은 사용자는 단일 솔루션을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기기 관리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안랩의 설명이다.

안랩 관계자는 “일본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1인당 보유 IT 기기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V3 시큐리티’는 여러 대의 IT 기기를 보유한 사용자에게 쉽고 편한 관리 기능을 제공해, PC부터 모바일까지 일본 내 사용자 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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