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LG화학과 이데미츠코산은 상대 기업이 보유한 OLED 재료 특허를 제품 개발, 생산과 판매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업체에 다양한 종류의 OLED 재료를 공급해 온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고효율·장수명의 새로운 고성능 OLED 재료를 개발하고 디스플레이 고객사 및 OLED 재료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노기수 LG화학 재료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개발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하여 상호 ‘윈윈 모델’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전세계 OLED 재료 시장이 지난해 8,000억원에서 2020년 1조6,000억원 규모로 연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