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 지식산업센터 '구리스마트벤처타워' 첫 삽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구리스마트벤처타워’ 조감도
강북권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인 ‘구리스마트벤처타워’가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사업관계자는 “지난 6월 15일부터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됐으며, 준공 및 입주예정은 2018년도 하반기로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구리스마트벤처타워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10번지(자족시설 6-1-2BL) 일대에 대지면적 2,726.00m²(824.62평), 연면적 1만6,556.53m²(5,008.35평)에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진다.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총 104개의 호실과 상가 28실, 공용 및 휴게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업무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드라이브인 시스템(Drive-in)을 도입했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이란 화물차가 호실 앞까지 진입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물류 상·하차 작업이 각 호실 앞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물류 운송 시 시간과 수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층고를 최대 5.5m로 높여 공간 활용을 다양하게 할 수 있게 설계했으며, 최대 3톤까지 적재 가능한 화물용 승강기 또한 각층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구리스마트벤처타워 현장과 가까운 경기도 구리시 갈매순환로 212 에이원프라자 3층에 마련되어 있다. /포춘코리아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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