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미국향 제품 공급 증가에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삼성증권

LG이노텍(011070)이 하반기 미주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실적 개선 전망을 받고 있다.


6일 삼성증권은 LG이노텍의 하반기 명확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8만 5,000원으로 올렸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미주 거래선 신제품에 대한 기대와 판매가 주가에 추가 반영될 전망”이라며 “신제품 출시 지연 우려로 인해 시장은 판매량을 할인하고 있다고 판단하지만 여전히 출하량의 하향 조정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이노텍의 미주 고객사 듀얼카메라 보급률을 64%에서 70%로 상향한다”며 “이는 좀 더 많은 모델이 듀얼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4분기 영업이익 전망도 881억원에서 1,007억원으로 올렸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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