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차대회는 과학기술인이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만남의 장이다. 올해 주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 포용적 성장과 혁신’으로 정했다.
올해 대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이진규 미래부 1차관 등 국내외 인사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의 핵심 공약인 일자리 창출 전략과 인재 양성,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승권 LG전자 CTO사장이 기조강연을, 김명자 과총 회장과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논의하며, 바이오 경제와 새 정부의 정책을 공유하는 특별세션도 마련된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과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이 열리며 ‘한민족 청년과학도 포럼’과 ‘학술지 평가방안 개선 공청회’, ‘세종의 혁신 리더십 특별전시’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개최된다.
이진규 미래부 1차관은 “4차 산업 혁명 준비의 핵심은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이라며 “과학기술 기반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가속하기 위해 정부와 과학기술인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