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크리미널마인드’는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사진=메이킹 영상 캡처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이선빈, 고윤, 유선 등 캐스팅 단계부터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크리미널마인드’의 첫 대본리딩현장 메이킹이 공개돼 또 한 번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4월 7일 ‘크리미널마인드’의 첫 번째 대본리딩 현장이 담겨 있다. 이 자리에는 드라마를 진두지휘할 양윤호PD, 이정효PD를 비롯 손현주(강기형 역), 이준기(김현준 역), 문채원(하선우 역), 이선빈(유민영 역), 고윤(이한 역), 유선(나나황 역)까지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팀원들과 드라마 전개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조연 배우들이 총출동해 이들의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NCI 주요 멤버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한 팀이었던 듯 첫 만남에서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해 이들이 보여줄 연기 합에 대한 신뢰감을 무한 상승 시키고 있다. 이어 배우들의 파이팅 넘치는 인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본리딩에서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로 캐릭터에 깊게 몰입한 배우들이 폭발적인 연기 에너지를 발산했다.
먼저 손현주는 NCI팀장다운 강렬한 아우라로 현장에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이준기 역시 가장 열정적인 요원 김현준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문채원은 이성적이고 차분한 태도로 행동분석관 하선우를 연기해냈다. 더불어 이선빈은 미디어 담당관 유민영에 이입해 똑 부러지고 당찬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고 아이큐 187의 천재 심리 분석관 이한 역의 고윤은 손끝까지 살린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NCI 정보화 요원 나나황 역을 맡은 유선은 그녀 특유의 안정적인 연기호흡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더했다.
이처럼 각 캐릭터의 특징을 생생하게 살린 배우들의 대사만으로도 벌써부터 드라마가 가진 매력적인 부분을 엿볼 수 있게 하며 이들이 펼쳐낼 호연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크리미널마인드’는 2005년 미국 ABC Studio에서 제작을 시작한 시리즈로,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1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수 인기 미드인 ‘크리미널마인드’를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17년 가장 강렬한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크리미널마인드’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